동반위-수자원공사,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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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3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했다. 왼쪽부터 윤대훈 무브먼츠 대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엄준영 에셈블 대표.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2851억원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협력기업 근로자의 임금·복리후생 지원, 협력기업에 대한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이 골자다. 수자원공사는 또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의 납품단가 변동시 협력 중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수자원공사가 물 산업을 견인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산업 내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면서 “수자원공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국가 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적 현안인 양극화 해소 해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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