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사업 목표다. 산모 맞춤형 교육·관리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고도화로 비대면 협진과 안내 기능 구현, 1~3차 지역 간 진료 연계 채널 마련 등을 추진한다.
또 ICT 플랫폼(스마트 맘 케어) 개발을 통해 산모와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의료진은 입원 중인 산모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은 “모바일과 웨어러블 등 ICT 기기를 바탕으로 산모들이 교육 콘텐츠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출산을 돕겠다”고 전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