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창투사와 함께 스마트시티 창업 지원...실증도 지원

국토교통부는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스마트시티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창업투자회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투자 의지가 있는 창투사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고려대기술지주, 엔슬파트너스, 한국가치투자, 펜벤처스코리아 등 5개의 창투사가 참여하고 각 2팀씩 총 10개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1등상 5팀에 각 5000만원, 2등상 5팀에 각 3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팀에는 회사 창업 프로그램 및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도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TIPS 운영사가 유망 기업을 추천하고 선투자하면 정부가 자금을 최대 7억원까지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형 창업아이디어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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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기업 지원 프로그램

국토부는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도 진행한다.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이 단독 또는 수요처인 지자체·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8~10개 기술을 선정하여 기술당 1억6000만원 내외 총 13억원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8개월 동안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해 새싹기업이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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