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20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7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박지환 GIST 생명과학부 교수가 '디지털 세포 : 컴퓨터로 이해하는 세포와 질병'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 교수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내 DNA와 유전정보, 유전자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이 기술을 활용한 인간 세포지도 프로젝트 등에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 교수는 아주대 생명과학과에서 학사,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생명과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포스텍 생명과학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의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단일세포 분석, 후성유전체 연구, 만성신진환, 암 등 만성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 이다.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월 강의를 듣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참여하거나, 친구를 초청하는 경우 스템프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다.
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