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2일 서울 서초구 KCL행정관리동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탄소중립 및 에너지복지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에너지복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관련 산업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등 탄소중립 관련 사업 상호협력 △주택에너지진단사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 및 협력 등을 합의했다.
KCL은 이번 MOU를 계기로 에너지복지 사업 가운데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등록과 주택에너지진단사 자격제도 고도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복지 사업은 취약계층에 단비와 같은 지원정책”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업 고도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과 효율 개선 사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