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삼성 등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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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민관 협력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지원할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ICT 유망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기술개발 고도화와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기업으로 SK텔레콤, 삼성전자, 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메디아이 플러스 △커널로그 △포티파이 △누비랩 △미식의시대 △디플리 △자버 △아이디씨티 △이유사회적협동조합 △에이슬립 등이다.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스타트업에 대해 정부는 3년간 총 5억원(1억+2억+2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은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유치,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은행 등과 스타트업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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