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5일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노무 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노동관계법 개정사항과 관련된 실무 중점 내용에 대한 강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개정 노동관계법령(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등) △연차유급휴가(기본 법리, 고용노동부 변경지침 등) △근로시간(주휴일, 근로시간 단축 등) △임금관리와 채용 및 퇴직(통상임금, 채용절차법, 퇴직관리 등) 등 인사노무 관리 업무의 이론 및 실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약 7시간 동안 진행한다. 강사는 서울상공회의소 노무 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무법인 천지의 김민희 공인노무사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노동관계법 개정으로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실무 중점 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적기”라면서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강의와 설명회,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수강생에게는 교육 교재와 수료증 및 당일 무료 주차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상의는 상반기까지 세무·회계, 인사·노무 등의 분야에서 총 10회의 실무교육을 실시해 227개의 업체, 400여 명의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지역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