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사회·산업 연계형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 추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 사회·산업 연계형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진흥회는 지난달 30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감콘텐츠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기업 및 지자체 의견 수렴에 중점을 뒀다. 참여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기업별 콘텐츠 제작사항 발표 및 질의응답 △저작권과 정산 시스템 운용 교육 △전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 장비 소개 및 사용 순으로 진행했다.

Photo Image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지역 사회·산업 연계형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특화산업인 스마트전력·생태환경과 전·후방 연계 가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준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총 8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11개사 참여 기업은 11월 말까지 콘텐츠 제작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참여 기업 중 목포배달앱은 증강현실(AR) 및 메타버스 기반 천사섬 관광 아이템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AR 및 메타버스 기반의 섬 관광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의 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로컬 커머스 연계 등을 연계하여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메타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메타버스 산업 저변 확대와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2020~2022년 3년간 국비 38억9000만원을 포함 총 106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 순천·나주시 지원으로 추진한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