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AMAT ESG 운영 방안, 고객사, 협력사간 협력 방식, 기술 적용 등 진행과 성과를 담았다.
AMAT는 탄소 발자국 저감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AMAT의 신재생 전력 사용량은 37%에서 57%로 증가했다. AMAT는 미국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용률 80%를 기록했고 연말까지 10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설비, 증설에 따른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7% 늘었지만 스콥1(직접 배출량), 스콥2(간접 배출량) 탄소 배출량은 28% 줄었다.
게리 디커슨 AMAT 회장은 “AMAT는 글로벌 기술 선두 기업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알고 있다”며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