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세대 진화 '뉴 A3 세단' 출시…"몸집 키우고 민첩해졌다"

아우디코리아가 11일 2세대로 진화한 '뉴 A3 세단'을 출시하고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완전변경 모델인 뉴 A3 세단은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지닌 4도어 콤팩트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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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A3 세단.

차체는 더 커졌다. 기존보다 4cm 길어진 전장, 2cm 넓어진 폭과 1cm 높아진 전고로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엔진 출력은 20마력 높아진 204마력으로 강화했고, 사용자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춰 상품성을 높였다.

뉴 A3 세단 외관은 한결 날렵해졌다. 넓은 싱글 프레임과 대형 공기 흡입구를 적용했고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로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했다. 실내는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과 앞좌석 전동·열선 가죽 시트 등이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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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A3 세단.

파워트레인은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5㎏·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7초, 최고속도는 209㎞/h다. 복합 연비는 13㎞/ℓ(도심 11.4㎞/ℓ, 고속도로 15.5㎞/ℓ)를 실현했다.

안전·편의 장비도 강화했다. 높은 연결성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사이드 어시스트, 프리센스 프론트,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을 선보인다. 뉴 A3 세단 가격은 40 TFSI 4020만3000원, 40 TFSI 프리미엄 4413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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