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종강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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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본학과가 오는 16일 열리는 1학기 종강 특강에서 세계적인 문호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세계 중 개인주의에 관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일본인의 특징인 집단주의적 속성과 개인주의적 속성의 양면성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의 작품에서 자신과 일본인의 개인주의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본다.

특강을 맡은 성신여자대학교 남휘정 교수는 일본근현대문학 전공자로서 일본 동경 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역서로 ‘세계가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있다.

남휘정 교수는 “일본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학번역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년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번 특강에서 일본 소설가, 비평가들과 거리를 두며 문학세계를 추구해 온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특징과 그의 삶의 방식을 ‘개인주의’라는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일본학과 박상현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과 구성원에게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강은 일본학과 재학생 외에도 예비 신·편입생과 경희사이버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일본학과 메일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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