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9일 경기북부 소재 군부대 군장병(부사관)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 창업절차 등 전반적인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군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창업스토리 공유, 경기북부 창업지원기관 홍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위해 국방부는 교육대상자 선발·추천을, 의정부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지원기관 홍보를 맡는 등 경기북부 창업 활성화 및 군장병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에 참여한 A원사는 “내년 전역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직업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마침 부사관만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신청하게 됐다”며 “직업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군장병 대상 창업교육은 9일과 16일 주말에 이뤄지는데도 많은 부사관이 신청을 했다”며 “군장병과 전역을 준비해야 하는 부사관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