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미래형 자동차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R&D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 사업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미래차 중심으로 개편되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라 미래형 자동차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자동차 SW 등 미래형 자동차 글로벌 기술을 고도화해 연구 및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 역량과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확보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의 중요한 전략 산업인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마련하고, 산업기술진흥원(KIAT)를 통해 본 사업을 시행하며 연세대 콘소시엄을 선정했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서강대, GIST와 공동으로 I4FT(Inter-University Alliance for Future Vehicular Technology) 사업단을 구성하고 현대 NGV와 LG 전자, LG이노텍 등 25개 미래형자동차 전문기업과 ETRI, KETI,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국책 연구소가 참여하는 사업단 총괄 운영 위원회를 구성했다.
연세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 프로젝트 및 전문 교육과정을 실시하며 자율주행(인지, 판단, 제어) 분야와 커넥티드 분야, 차량 SW 분야 대학원 석박사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체, 연구소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사업단장인 연세대학교 김시호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분야 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I4FT 총괄위원회가 산업체의 기술과 인력수요와 대학의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연결해주는 교류의 장이 되겠다는 결의를 모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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