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에어부산과 손잡고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을 이용한 패키지여행 기획전 '여행.zip'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여행.zip 기획전은 부산, 대구 등 경상도 지역 고객의 해외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해당 지역 고객들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적은 탓에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노랑풍선은 약 29개월 만에 일본, 몽골, 태국 등으로 향하는 직항편의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결정한 에어부산과 함께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
에어부산은 국적기로는 최초로 14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 20일부터는 방콕 노선의 신규 취항(매일 운항)을 계획하고 있어 동남아 여행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행.zip' 기획전은 스테디셀러 상품인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 최근 입국 규제 완화와 LCC 신규 취항 등으로 각광받는 △일본 △몽골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같은 국가 내에서도 △가성비 △럭셔리 △자유일정 △트래킹 등 다양한 테마상품을 실어 고객 만족을 높였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휴양지인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뿐만 아니라 일본, 몽골 등으로 떠나려는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최고의 여행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