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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콕핏 솔루션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 일렉트로비트는 더큐티컴퍼니(Qt)와 차세대 차량용 디지털 콕핏 개발 솔루션 개발에 있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Qt 디바이스 크리에이션 프레임워크 및 NXP의 i.MX 8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일렉트로비트의 오토사 개발을 위한 EB 트레소스 SW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상용 SW 및 하드웨어(HW)를 활용해 최신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를 개발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고유한 턴키 방식으로 판매한다.

Qt와 일렉트로비트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솔루션은 오토사 아키텍처에서 HMI 런타임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화 솔루션이다. 하이퍼바이서 사용으로 요구 사항이줄어 하나의 싱글 코어 프로세서로도 실행이 가능하다.

일렉트로비트는 전체 개발 프로세스 가속으로 고도화된 HMI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Qt 디바이스 크리에이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임베디드 플랫폼에 필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EB 트레소스 오토사 아키텍처는 여기에 최신 보안 및 안전 기능을 더하여 멀티 코어 시스템온칩(SOC) 뿐만 아니라, 제한된 자원을 가진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의 ASIL-D 요구 사항까지 지원한다. 또 많은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일렉트로비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팀의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리눅스 기반 계기판,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드라이버 모니터링 및 e트래블 컴패니언과 같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및 타사의 추가 기능 소프트웨어도 통합 가능하다.


외르크 셰레르 일렉트로비트 사용자 경험(UX) 총괄은 “Qt와 협력을 통해 전자제어장치(ECU) SW 및 서비스에 더불어 오토사의 수십 년간의 경험을 공유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양사는 HMI 런타임을 오토사에 도입해 차량 제조업체가 차세대 자동차용 고급 콕핏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상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