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챕터2' 행보에 따른 영향력 예시가 미국 빌보드 차트 결과와 함께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7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7월9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빌보드 차트 내에 비쳐지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인기도는 팀앨범부터 협업곡까지 대부분의 작품들에 걸쳐져 있다.
우선 팀앨범 Proof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 내 3주연속 최상위(13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월드앨범 2위, 톱앨범세일즈·톱커런트앨범 5위,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10위 등을 달성했다.
또한 음원면에서는 앨범 'Proof'의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글로벌 200’ 34위, ‘글로벌(미국 제외)’ 20위 등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Dynamite(글로벌200 72위, 미국제외 48위)·Butter(글로벌200 85위, 미국제외 52위)·달려라 방탄(글로벌200 96위, 미국제외 69위)·My Universe(글로벌200 118위, 미국제외 81위)·Permission to Dance(미국제외 170위) 등 인기음원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지난달 24일 발표된 정국-찰리푸스 협업곡 'Left and Right'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빌보드 캐나다 핫 100’ 차트 17위, ‘스트리밍 송’ 차트 23위 등의 기록을 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앨범·음원 등 작품형태는 물론, 팀·협업 등 활동형태에 있어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글로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