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5월이어 6월까지 2개월 연속 '한국최강 골프단'
한국토지신탁, 여자팀 유일 6월 최강골프단 '톱3'
남자부최강 우리금융그룹, 6월 남녀합산에선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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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프로골프 최강구단에 오른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함정우 선수 경기모습.

하나금융그룹이 6월 한국프로골프 최강 골프단에 또 한번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지난 5월 남녀무대 합산성적을 바탕으로 집계한 최강 골프단에서도 1위에 올랐었다.

하나금융그룹은 6월 치러진 남녀 총 8개 대회에서 542.65 구단랭킹 포인트를 쌓으며 2위 도휘에드가(465.1)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한국프로골프 정상에 우뚝 섰다. 여자선수로만 팀을 꾸린 골프단 중 한국토지신탁(446.58)과 NH투자증권(433.33)이 이달의 최강 골프단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신생골프단인 대보건설(438.49)은 지난 5월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또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6월 프로골프 무대는 뜨거웠다.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을 비롯해 KPGA 선수권과 SK텔레콤오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등 한 달간 치러진 4개 남자 프로골프 대회에 걸린 총상금만 51억5000만원에 달했고, KLPGA 역시 한국여자오픈 등 4개 대회에 38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뜨거운 열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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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이준석 선수 경기모습.

KPGA 최강팀은 우리금융그룹이었다. 황중곤과 이준석 두 선수를 보유한 우리금융그룹은 6월 치러진 남자프로골프 무대에서 421.67 구단랭킹 포인트를 받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대회 구단랭킹 4승을 챙긴 우리금융그룹은 이준석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등 맹활약하며 6월에만 2승(KPGA 선수권대회,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쓸어담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6월 남자무대에서는 신생구단인 무궁화신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시즌 창단한 무궁화신탁 골프단은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구단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내며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자선수로만 팀을 꾸린 무궁화신탁 골프단은 6월 구단랭킹 포인트 312.97을 기록하며 남자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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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임희정 선수가 내셔널타이틀 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_손진현 기자

여자무대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돋보였다.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임희정)까지 차지한 한국토지신탁은 6월 치러진 4개 대회에서 구단랭킹 포인트 446.58을 기록하며 2위 NH투자증권(433.33)을 13.25P 차로 따돌리고 여자무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여자부 최강골프단에 올랐던 동부건설은 4위(346.95)로 내려앉았다.

여자 프로골프 무대역시 신생구단 돌풍이 이어졌다. 올 시즌 창단한 안강건설 골프단이 6월 여자프로골프 구단랭킹 순위를 5위(318P)까지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안강건설은 지난 5월 구단랭킹 11위에 그쳤었다.

<표1>타이틀: 2022시즌 6월 한국프로골프 구단랭킹 '톱5'

순위 골프단 포인트

1 하나금융그룹 542.65

2 도휘에드가 465.1

3 한국토지신탁 446.58

4 대보건설 438.49

5 NH투자증권 433.33

<표2>타이틀: 2022시즌 6월 여자프로골프 구단랭킹 '톱3'

순위 골프단 포인트

1 한국토지신탁 446.68

2 NH투자증권 433.33

3 MG새마을금고 387.67

<표3>타이틀: 2022시즌 6월 남자프로골프 구단랭킹 '톱3'

순위 골프단 포인트

1 우리금융그룹 421.67

2 볼빅 329.67


3 웹케시그룹 324.3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