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14~17일 개최…"여름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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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21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명 이상 참관객과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7월 개최다. 올해 페어는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맞춰 도심 속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 제공을 목표로 '여름을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티셔츠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나만의 굿즈 제작 체험' '캐릭터 보드게임' '광화시대' 실감콘텐츠 시연부터 아이돌 팬미팅, 캐릭터 퍼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 영실업과 '헬로카봇'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브레드 이발소' 몬스터스튜디오 등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IP)과 국내외 캐릭터와 콘텐츠기업이 참여한다.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는 '루키프로젝트' 신진 창작자 50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도 전시한다.

캐릭터·콘텐츠 기업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고품질 비즈니스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콘진원은 1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ESG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17일 롯데월드와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 기업 캐릭터 홍보·유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업계는 물론 국민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콘텐츠 IP가 콘텐츠산업을 넘어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캐릭터학회가 페어 개최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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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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