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주류 특화코너 '집술' 도입 1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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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브리데이 집술 매장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주류 특화코너 '집술'을 100개 점포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집술'은 와인을 비롯한 위스키, 수입·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스타일 주류 특화코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6월 오픈한 오창산단점을 시작으로 '집술' 코너를 꾸준히 확대했다. 이날 오픈한 나주빛가람점까지 도입 매장을 1년만에 100개로 늘렸다.

집술은 홈술·혼술 트렌드에 대응하고, 오프라인 유통업 차별성을 강화하겠다는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의 구상이 담긴 주류 전문 유통 브랜드다. 최대 700개 상품수(SKU) 이상 주류를 한 공간에 모아 제공해 소비자들이 가까운 슈퍼에서도 할인점 수준의 다양한 주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집술' 도입 이후 이마트에브리데이 월평균 주류 판매량은 16.5% 증가했다. 위스키(94.6%), 와인(29.3%), 전통주(12.7%) 등이 매출 선장을 견인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집술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최소영 이마트에브리데이 주류 바이어는 “소비자 취향과 수요에 맞는 특성의 상품을 지역이나 매장 맞춤형으로 제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국내 대표 주류 전문 유통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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