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국비사업 2천억원 이상 유치 달성 기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는 올해 2000억원 이상의 국비사업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김선민 원장이 취임한 2020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국비 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2020년 1323억원, 2021년 1895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기존의 성과를 넘어선 2000억원 예산확보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평균의 국비확보 예산이 약 400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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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이러한 예산 확보 성과는 국비사업 확보에 대한 김선민 원장의 높은 추진 의지와 더불어 내부 아이디어 공모 등 전 직원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파악된다.

현재 2022년도 상반기에 735억원 국비사업을 유치를 확정했다. 세부 사업은 △산단형 지능분산에너지 기업공동연구활용센터 구축사업(211억원) △인공지능(AI) 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169억원)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구축(150억원)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팩 시스템 시험평가 구축(135억원) △기타 사업(71억원) 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하반기에 △K-헬스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428억원) △AI 기반 제조산업 지능화 공정혁신센터 구축사업(355억원) △저탄소·고부가 전극재제조 혁신 기술개발사업(282억원) △홈서비스 미래 로봇가전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사업(180억원) 등 26개 사업을 유치중이다. 이 가운데 유치가 확실시 되는 4개 사업을 감안할 경우 2022년에는 작년 실적을 넘어 약 2000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디지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차세대 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 조성 △광주(초광역)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대선공약 과제로 기획,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김선민 원장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국비예산 1000억원 이상 확보를 통해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광주가 민선8기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광주 시대를 맞이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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