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은 오는 15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캐릭터·일러스트 공모전 '마이 와콤 스토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와콤은 가상세계 콘텐츠라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제페토는 3D 아바타와 증강현실(AR) 기술로 일상을 공유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 서비스다.
공모전은 제페토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작품 주제는 '나의 제페토 아바타 성장 스토리'로, 캐릭터 리터칭 테마와 맵 공간에 맞춰 상상력을 발휘해 일러스트를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을 제페토 애플리케이션 내 피드에 지정된 공모전 해시태그 '#MYWACOMZTORY'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모전 작품은 제페토 공식 캐릭터 제희, 제프, 제아 심사위원이 직접 평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신티크22, 신티크16, 와콤 원 등 와콤 타블렛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든 수상작은 제페토 '한강공원' 공식 월드에 한 달간 전시된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은 새로운 분야에서 신진 창작자를 적극 발굴하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