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전통제조기업 스핀오프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 전통제조기업 스핀오프 통한 기업성장·경쟁력 강화 지원

대전테크노파크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대전 지역 전통제조기업 5개사 대상 스핀오프 사업화 지원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는 2022년 전통제조기업 스핀오프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전통제조기업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모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스핀오프 사업화 지원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전의 전통제조기업 대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신시장 개척, 고용창출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모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 사내벤처팀을 구성해 신규창업을 하고, 판로, 기술자문, 경영, 투자 등 모기업의 전사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기대한다. 또 이를 통해 창업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다.

모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진출이 요원했던 부분을 과감히 도전해 제2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창업자의 경우 창업실패 시 모기업의 복귀가 가능해 창업리스크가 적다.

협회는 유망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보다 높은 창업성공률과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해 전문창업교육,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화 지원, 각종 네트워크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대전지역기업 5개사의 신규창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대덕특구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비전세미콘 등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지역인재고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양승호 차장은 “기술창업기업의 신규창업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의 창업자 모임인 대전청년창업위원회와 선도기업 모임인 CEO 포럼 등의 네트워크 지원과 더불어, 협회에서 수행 중인 일자리 및 전문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전통제조기업과 첨단벤처기업 간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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