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4일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1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 현장에는 산학관 관계자는 물론 BoB 자문단 및 멘토단, 11기 교육생 등 3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은 유튜브 등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정우택 국회의원, 이주영 전 회부의장, 정수환 BoB 2대 자문위원장은 BoB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담은 BoB 백서를 공개하며, 백서편찬 봉정식이 열려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실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현대 전쟁은 물리적인 충돌에 앞서 사이버 전쟁이 선행된다”면서 “BoB 11기 교육생들이 정보보호 분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BoB이 정부·학계·산업계·언론계 등 여러 분야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오늘날까지 성장하며, 어느덧 10년을 맞이했다”면서 “정보보안은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지니고 있어 제2의 반도체 산업과 다를 바 없어 BoB와 같은 인재 양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