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2022년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은 향후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기업을 꿈꾸는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계단이다. 전북도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테크노파크내 입주기업으로 유치하고 시제품제작, 제품고도화, 마케팅, 디자인지원 등 기업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올해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접수는 18일까지다. 선정 기업은 최대 2개 프로그램, 1500만원 규모의 마케팅, 디자인 사업화, 시제품·특허 패키지 지원을 제고한다.
지난 2019년 입주한 A사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 스마트 통합 컨트롤러' 시제품을 제작해 베트남 현지에 무인 관제시스템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올해 전라북도 돋움기업에 선정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30%까지 임대료 감면 혜택을 이어오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이번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통을 극복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