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 전문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비대면 협업을 위한 웹 공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W-셰어링'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을 비롯해 의료, 보험,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화된 가운데 'W-셰어링'은 웹으로 구현된 모든 UI 블록을 원격으로 공유,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웹 공유서비스다.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반 웹 공유를 통해 브라우저 간 실시간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또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자 간 웹페이지를 공유해 비대면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원소스멀티유스(OSMU) 지원으로 각기 다른 해상도를 보유한 디바이스 간 화면 공유 시, 기기별 해상도에 적합한 스케일 기능을 제공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활한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전체 웹페이지 공유뿐만 아니라 보안 이유나 업무상 제한된 영역의 공유가 필요할 때 페이지 부분만 선택,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유된 화면을 통해 △데이터 공유 △녹화 및 재생 기능 △다자 간 협업기능 △이벤트 공유 △주석 기능 등 비대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역에 걸쳐 미러링·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 시도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비대면 원격 서비스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W-셰어링은 원격지와 실시간 비대면 웹페이지 공유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 비대면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다”면서 “이번 베타서비스를 기점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W-셰어링' SaaS 베타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데모 사용 후기 작성,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