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은 충청남도 공주시, 태안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휘슬은 이용자 등록 차량이 단속 폐쇄회로 TV(CCTV)와 이동식 카메라에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될 경우, 사전에 알려주는 운전자 필수 앱이다. 자치구별로 주정차 위반 시 주어지는 5~10분 가량의 단속 유예 시간 안에 차량을 옮길 수 있도록 알림 문자를 제공한다. 최초 한 번만 가입하면 휘슬이 서비스하는 모든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충남 공주시, 태안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현재 휘슬은 경기도 안양시, 안산시, 경북 포항시, 경남 남해군, 부산 해운대구, 강원 횡성군,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32개 자치구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휘슬 관계자는 “공주시, 태안군을 시작으로 충청도 내 타 시·군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교통 질서를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