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안전교육 빠르고 쉽게'... 인사이트온 '세이프 튜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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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 세이프 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 이미지.

수시 안전교육을 비롯해 작업 변경 지침, 공정 노하우 인수인계 등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인사이트온(대표 박승래)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서 배포와 관리까지 안전교육 과정 전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세이프 튜브(Safe Tube)'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이프 튜브'는 내부 안전교육이 빈번한 현장 중심 기업을 타깃으로 만든 마이크로러닝 시스템의 일종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전문 동영상 촬영·편집 지식이 없어도 휴대용 노트북으로 간편하게 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다.

팀장이나 부장 등 리더, 또는 교육 관리자가 자료를 노트북 배경 화면에 띄우고 노트북에 내장된 웹캠을 바라보며 설명하면 그대로 교육 동영상이 된다.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별도의 편집과정 없이 교육생에게 전달하고, 교육생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세이프 튜브에 접속해 교육받는 프로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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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튜브 콘텐츠 만들기 화면.

교육 효과 향상, 필수 의무교육에 대응해 부정 출석, 위치 이탈 방지 기능을 탑재했고 돌발 퀴즈, 학습 과정 독려, 통계 작성 등 교육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풀 패키지 버전은 동영상 제작에서 모바일 강의, 교육과정 관리까지 3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이미 동영상 콘텐츠를 갖고 있다면 모바일 강의, 교육과정 관리 등 2개 기능만 사용하는 기본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인사이트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안전교육 수요가 급증한 석유화학, 건설, 전력 플랜트 분야 기업과 플랫폼 공급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래 대표는 “텍스트 위주 자료는 교육 효과가 떨어지고 기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은 기능이 많고 복잡해 수시 현장 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며 “세이프 튜브는 안전교육은 물론 공정 및 장비 관리 매뉴얼, 작업 변경 지침 등 다양한 사내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 말했다.

인사이트온이 세이프 튜브 개발에 앞서 기업 사내 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특정 교육을 위해 내부 직원이 콘텐츠를 만들어 진행하는 비중이 80%를 차지했고, 외부 기관 및 외부에 제작 의뢰하는 교육은 20%에 그쳤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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