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선도도시 만들기 본격화
4차산업관련 신산업 육성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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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경제정책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 시장이 후보 시절 신기술 중심의 새로운 경제정책을 통해 대전을 과학기술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4차산업 관련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민선 8기 대전시 경제정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국방·우주산업 육성이다.

먼저 방위사업청 이전 기회를 맞아 관련 산업을 육성해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에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산업 육성은 출연연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항공우주청 유치는 실패했지만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주축으로 대전을 우주산업 거점도시로 만드는 방안이 마련된다.

핵심 캐치프레이즈인 '일류 경제도시 대전' 만들기의 핵심은 산업용지 500만평 구축이다.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및 규모 100만평 이상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용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민간이 제공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대전에 이렇다 할 대기업이 없는 만큼 중견기업 이상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심 사항이다.

이밖에 대전에 본사를 둔 자본금 10조원 규모 기업 중심(지역)은행 설립, 대전시-KAIST 혁신 과학벤처 클러스터 구축,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및 클러스터 육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선 8기는 코로나19와 불안한 세계 경제 속에서 지역발전과 이를 위한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새로운 정부의 국가경제정책을 과학도시 대전이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