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머션, 국립해양박물관에 'XR 샤크 케이지' 전시 시연

7월 17일까지 백상아리, 메가로돈 실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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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에 설치된 아쿠아X 샤크 케이지에서 관람객이 실감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은 7월 1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실감형 융합콘텐츠 전시회'에 자사 '아쿠아X 샤크 케이지(AQUA-X SHARK CAGE)'를 설치해 실감형 XR콘텐츠 체험을 무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쿠아X 샤크 케이지'는 확장현실(XR) 기반 실감형 콘텐츠&체험 장비다. 실제 크기로 만든 샤크 케이지에 탑승해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백상아리', 고대 멸종 동물인 초대형 상어 '메가로돈'의 생김새와 활동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케이지에 탑재된 '4축 액추에이터'는 상어의 이동, 공격 등 크고 작은 진동을 실제처럼 케이지에 전달하고, 3D 콘텐츠로 구현한 바닷속 공간 배경은 현실감과 몰입도 높은 체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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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에 설치한 삼우이머션 아쿠아X 샤크 케이지 체험 모습.

김대희 대표는 “사진, 동영상 위주 기존 전시 체험과 다르다. 최신 XR 기술을 활용, 현실 같은 생동감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상어 외에 다양한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XR 콘텐츠와 장비를 추가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 말했다.

삼우이머션은 XR 토탈 솔루션 개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메타버스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XR 기반 직무훈련 콘텐츠, 스마트 모니터링 지원 디지털 트윈시스템(VARLOS®), 원격으로 소통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올인원 스마트 원격업무 지원 플랫폼( SMARTWORKER®),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BEYOND LINK™)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친환경선박·항공·의료 분야 직무훈련과 XR개발자 양성, 창업지원, XR 체험학습 기능을 아우른 'SWXR®CAMPUS'를 본사에 구축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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