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는 전라남도가 공모한 '2022년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에 주소지를 둔 청년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제적 직무역량과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청년고용 촉진 프로그램이다.
목포대 '2022년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지원 자격은 △최종학년 재학생(2023년 2월 졸업 예정자) △졸업생(2022년 2월 및 8월 졸업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남도인 전남·광주·수도권 소재 대학생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4명, 신청은 목포대 인재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올해 선정된 연수생은 항공료(13만원 이내), 스폰서비, J1비자 발급비, 영어교육비, 보험료 전액 등을 지원한다. 기업매칭 후 J1비자를 통해 1년간 전공 관련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2020년과 2021년 운영한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채용형 인턴(미국)과정의 연수생 48명 전원이 물류회사, 화장품연구소, 유통회사, 건축회사, 호텔, 방송국, 금융기관, 여행사 등 30여 개 미국에 있는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최동오 목포대 인재개발원장은 “목포대가 3년 연속 '2022년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역 청년의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 취업의 영역을 확대해 많은 청년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