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과외 시즌3 열아홉 번째 시간에는 인아웃 궤도를 만드는 방법과 함께 아웃 인 궤도를 교정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KLPGA 이혜빈 프로는 "스윙 궤도란 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가 지나가는 길을 말한다. 보통 선호하는 스윙 궤도는 파워 전달이 잘 되는 '인 투 아웃(IN to OUT)' 궤도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스윙 궤도가 '아웃 투 인'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상체 회전을 조금 더 신경 쓰면 충분히 스윙 궤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백스윙 시 이상적인 몸의 회전은 상체 90도, 골반 45도다. 스윙 궤도로 고민하는 아마추어의 경우 상체 회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상체 회전이 부족하면 백스윙 시 손 위치가 충분히 어깨 안쪽에 위치하지 못해 엎어치는 스윙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게 이혜빈 프로의 설명이다.
연습할 때 '앞사람에게 내 왼쪽 등을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상체 회전을 해보자. 자연스럽게 이상적인 손 위치가 만들어져 인 아웃 패스로 연결하기 수월해진다. 백스윙에서 임팩트로 이어지는 스윙 동작 시 손이 앞으로 쏟아지는 게 아니라 뒤로 보내지면서 궤도를 바꿀 수 있다.
몸이 유연하지 않은 골퍼라면 백스윙을 시작할 때 오른쪽 골반을 열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 아웃 스윙 만들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살펴보자.
KLPGA 정회원 이혜빈은 올해로 7년째 전문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빈의 골프과외 시즌3는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3는 연습장 전용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피치바나나, 에코골프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