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CJ프레시웨이, 어린이집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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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왼쪽)과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이 어린이집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가 CJ프레시웨이와 어린이집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전국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와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어린이집에 '캡스 세이프버스' 솔루션을 적용한다. '캡스 세이프버스'는 아이의 안전한 등·하원을 보장하는 차량 안전 솔루션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통학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하차 때 학부모에게 푸쉬 알람도 보낼 수 있다.

또 SK쉴더스는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식자재 납품처를 대상으로 '캡스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적용을 추진한다. '캡스 스마트모빌리티'는 실시간 위치 파악, 경로 조회·기록, 온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법인 전용 차량 관리 솔루션이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재료 배송 차량에 솔루션이 적용되면,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배송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보안 솔루션, 케어 서비스 등 시너지를 창출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은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와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한다”며 “CJ프레시웨이의 고객인 어린이집, 유치원 등 키즈 식자재 납품처에 대해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SK쉴더스가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본부장은 “SK쉴더스와 협약을 통해 유통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과 동시에, 키즈 시장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를 유통하는 것은 물론, CJ프레시웨이의 식재료를 접하는 아이들이 교육의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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