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AI허브 온라인 AI 교육과정에 수강생 몰려...8대1 경쟁률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이 운영하는 대구AI허브 온라인 인공지능(AI) 교육과정에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 관련 교육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대구AI허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AI 교육과정은 올해 신설한 과정으로 웹과 모바일 등 기본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쌓고, AI 실무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다. 총 5개월(800시간)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 수강생 모집 결과 정원 25명에 196명이 지원,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에 취업해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을 키우는 현장 실습 위주 프로젝트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기업이 AI 분야 사업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인력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AI허브는 온라인교육뿐 아니라 오프라인 밀착형 교육, AI와 블록체인을 융합한 교육과정도 추가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대구AI허브는 온라인 AI 교육뿐 아니라 지역기업의 AI 솔루션을 소개하는 'AI 밋업', AI 기술활용 붐을 조성하는 'AI 콜로세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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