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1호선 부천역에서 스마트도서관 3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부천 역곡역과 송내역에 위치해 365일 간편한 도서 대출·반납으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부천역에도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즉석에서 적재된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무인 작은도서관으로,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 도서를 제공한다.
부천역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약 450여권이 넘는 신간 및 인기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3권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 도서반납함과 독서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부천역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재희 시 별빛마루도서관장은 “부천역 스마트도서관은 그동안 전철역사 내 지속적인 도서이용 편의 공간 확충 요청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내 독서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