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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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한독상공회의소 제9대 독일 회장으로 선출됐다.

게어만 신임 회장은 2019년 포르쉐코리아 대표로 취임 이후 2배 이상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한독상의와 독일식 이원 직업 교육 제도인 아우스빌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게어만 회장은 “한국과 독일의 오랜 성공적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가며 혁신과 사회적 책임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면서 “양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상의는 독일 회장에 게어만 대표, 한국 회장에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를 선출해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한다. 또 정하중 지멘스 대표를 신임 한국 부회장으로, 이지숙 바이엘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회계담당자로 선임했다.

한독상의는 독일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됐다. 국내에서 주한미국상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외국 상공회의소로, 500여곳 회원사를 뒀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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