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컨소시엄 사업은 공동훈련센터가 보유한 교육훈련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교육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한국광기술원은 2014년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 이후 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장비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자를 강사로 활용, 누적 4390명의 광융합기술 분야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한 결과 '제맥스 광학 스튜디오(Zemax OpticStudio)를 활용한 차세대 광융합 부품 설계' 등 50개 과정 총 1008명이 재직자 교육을 이수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취업예정자 과정을 운영하여 조선대학교 등 5개 대학 20여 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개월에 걸친 광융합산업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실시해 취업률 100%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양규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은 “이번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은 광융합산업 기업의 교육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중심의 훈련과정 개발을 통해 광융합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