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베트남으로 해외출장을 떠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준호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을 떠났다. 정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점포 현황 등을 살펴볼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하노이점을 시작으로 이듬해 호치민점을 열었다. 두 점포 모두 해외명품, 화장품, 가전, 리빙 등을 갖춰 현지 젊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베트남 출장은 정 대표가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첫 해외출장이다. 엔데믹에 맞춰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장 관리에 나섰다. 올 1분기 롯데백화점 베트남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7.6% 늘었다.
현재 롯데백화점이 운영 중인 해외 점포는 베트남 2곳 외에도 중국 청두 1곳,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곳 등 모두 4곳이다. 정 대표는 베트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추가 진출 방안도 모색할 전망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