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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36년 만에 개봉한 ‘탑건’의 후속편 ‘탑건: 매버릭’이 22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22일 관객 18만 836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3055명이다.

1위를 유지하던 '마녀2'는 탑건에 의해 2위로 밀려났다. 그 뒤를 ‘범죄도시 2’, ‘브로커’, ‘버즈 라이트이어’ 등이 이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6년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파일럿의 꿈을 심어준 '탑건'의 속편이다.

해외에서는 개봉한지 3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탑건: 매버릭'이 북미에서만 5억 달러 이상, 전 세계 9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역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프로 내한러' 톰 크루즈는 지난 17일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배우 마일즈 텔러 등을 이끌고 내한했다. 크루즈는 “내년 여름에도, 그 다음 여름에도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인사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