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3일 탄소와 식품 등 6대 지역특화분야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제2회 이업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의 6대 지역특화분야 업종 중소기업 가운데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업 추진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목표한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진흥원, 참여 기업은 특화분야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이업종 간 정보교류 시간을 통해 향후 성장 발판을 모색하기도 했다.
포럼에는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절차와 계약방법 등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4년간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136개사가 지원을 받았고 수혜기업의 평균 매출액 6.1%, 평균 고용률 12%가 증가한 바 있다”면서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까지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