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앤더뷰티' 시장 연착륙…브랜드사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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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앤더뷰티

롯데온이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가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

롯데온은 이달 들어 뷰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에도 하루 최대 1000명 이상 가입하며 회원 수 6만명을 넘어섰다.

온앤더뷰티의 성장에는 고객과 입점 브랜드 모두를 만족시킨 영향이 컸다. 롯데온은 이용 고객과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70% 이상이 온앤더뷰티에 대해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입점 브랜드의 80%가 상품을 판매하기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답했다.

특히 온앤더뷰티가 프리미엄 뷰티 경험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고객 경험 측면에서 고객과 브랜드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 샘플 신청, 선물하기 등 뷰티 경험 관련 서비스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다'는 답변이 70%를 넘었으며, 고객이 평가한 점수도 모두 4점을 넘었다. 설문에 참여한 브랜드의 절반 이상이 '뷰티 체험단' 서비스가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온앤더뷰티 론칭 두 달 만에 매출 성장과 함께 고객, 브랜드사가 만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설문을 통해 향후 상품과 서비스 등에서 프리미엄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사가 찾아오고 싶은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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