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KT 네트워크 AI 기술'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통신 학술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 2년 연속 참여해 네트워크 AI 경쟁력을 소개한다.
KT는 학술대회 첫날 진행되는 특별세션에서 심화한 네트워크 AI 기술과 함께 향후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발표한다. 특별세션은 'KT 네트워크 AI 기술', '미래 네트워크 AI 기술(Ⅰ)', '미래 네트워크 AI 기술(Ⅱ)'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T의 네트워크 AI 기술을 다룬다. KT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AI 기반 5G 기지국 모니터링 사례를 비롯해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데이터 증강 기법, 딥러닝 기반 보이스 피싱 탐지 사례를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미래의 네트워크 AI 기술이다. 차세대 보안 정책인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의 향후 방향성과 실제 사물을 가상환경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사례, 5G 시장 현황, AI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래 6G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KT와 ETRI가 공동 주관한 제1회 네트워크 AI 해커톤 대상팀도 참석해 사례를 공유한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KT의 AI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네트워크 기술 방향성을 공유할 것”이라며 “미래 네트워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해 KT가 보유한 AI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