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트리플 천만 달성'...멤버십 제도 개편 '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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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멤버십 제도인 '올리브'를 일부 개편하고 우수 회원 혜택을 차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자체 멤버십 회원이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온라인몰 리뷰와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등 이른바 '트리플(Triple) 천만' 플랫폼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며 반기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배송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로열티를 강화해온 결과다.

이번 개편에서는 멤버십 등급 '핑크 올리브(Pink Olive)'를 신설, 기존 4개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을 5개로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로열티 높은 우수 회원들을 락인(Lock-in)하기 위해 신규 등급을 마련하고 혜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한 '핑크 올리브'는 기존 '베이비 올리브' 등급을 세분화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 부여된다. 이에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그린(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핑크, 베이비 올리브(10만원 미만)까지 다섯 가지 등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새로운 등급이 반영된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개편을 앞두고 오는 6월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와 예상 멤버십 등급을 확인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을 최대 가치로 두고,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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