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 1호 상품은 '롯데월드타워'

희소성·투자가치·상징성 '삼박자' 갖춘 최상급 건물로 평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이 22일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1호 물건로 롯데월드타워내 시그니엘레지던스 1개 호실을 공개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2월 9일 완공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세계 고층건물 랭킹에서도 5위에 위치하며 문화, 엔터테인먼트, 쇼핑, IT 등의 중심지로 지명도에서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위상에 맞게 주위 상권도 화려하다. 롯데월드, 에비뉴엘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샤롯데시어터 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이 인접해있고 IT와 핀테크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도하는 최고의 인프라를 품고 있다. 교통도 편리해서 서울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올림픽로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 복합지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 마이스(MICE)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에 높은 개발 수혜도 입을 전망이다. 희소성, 투자가치, 상징성이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상급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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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블의 조각투자 1호 롯데월드타워 전경.

1호 물건의 공모는 7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가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모바일 앱인 '펀블'에서 5000원 단위로 분할된 DAS(Digital Asset Securities)를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하면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임대수익 배당금과 이후 건물 매각 시에 발생하는 매매차익 등도 보유한 DAS수량에 따라 분배받을 수 있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1호 물건은 첫 시작인 만큼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자산에 대한 상징성과 희소성에 가장 우선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건물들을 상품화하여, 소수의 고액 자산가들과 대형 기관들만 누리던 우량 부동산 투자기회를 일반인들도 누구든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펀블은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디지털 자산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일반인들도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펀블(FUNBLE)' 서비스를 최근 오픈했다. 앞으로 펀블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형 자산들을 디지털 증권화해서 일반인들이 쉽게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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