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17일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상생문화 실천을 위해 순천시 월등면 일대 매실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농번기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진흥원 임직원 70여명은 순천시 월등면 일대 5개 매실농가를 방문해 수확과 포장 등을 지원했다.
이인용 원장은 “지역사회 농가를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서 상생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단체 헌혈, 에코 플로깅,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진흥원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을 선포하고 정보문화산업 분야 지속가능한 ESG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