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가 안전한 도로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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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도로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지그재그도로, 고원식 횡단보도와 같은 도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3월부터 아이디어, 설계계획, 운영 우수사례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총 61개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에서 6개, 설계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각 3개까지 총 12개 우수작을 선정했다.

그 중 아이디어 부문의 6개 우수작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 3개 우수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토교통부 On통 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김철기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장은 “생활 속에서 도로를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 안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 인정해야 안심도로로서 제대로 기능할 것”이라면서 “안심도로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이 정부에 전달되어 실효성 있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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