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기금' 100억원을 약정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메가젠 기업 철학처럼 젊은 치의학 인재들이 오랜 시간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길 바란다”며 “한국의 정상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에 진출해 넓은 세상의 리더로,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솔직하고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정신을 받들어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세계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대표가 2002년 동료 치과의사와 설립한 메가젠은 유럽 수출 9년 연속 1위, 미국 수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