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LA' 8월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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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8월 19~21일(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CJ ENM은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컨벤션센터에서 '케이콘 2022 LA'를 개최한다. 케이콘 첫 개최지 미국 LA에서 맞이하는 10주년 케이콘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세계 K-팝 팬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여는 첫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음악·문화가 하나되는 K-팝 유토피아 '팝피아(POPPIA)'를 메인 비주얼 테마로 10여년간 케이콘을 대표한 시그니처 콘텐츠는 물론 Z세대 트렌드를 반영, 새롭게 기획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K-팝에 관심 많은 글로벌 Z세대가 K-팝 주인공이 되는 글로벌 오디션과 댄스 컴피티션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앞서 5월 한국·일본·미국에서 개최한 '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 세계 171개 지역 600만여명이 참여, 온·오프라인 융합 하이브리드 축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케이콘 2022 LA'도 K-팝 콘서트와 컨벤션 주요 프로그램을 세계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서비스, 보다 많은 팬이 K-컬처를 시공간 제약 없이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현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10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완전히 새로워진 '케이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콘 발상지 LA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 월드 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오프라인은 물론 글로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디지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본격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콘은 집객 효과가 큰 K-팝 콘서트에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110만명 이상 관객을 모았다. '케이콘 2022 LA' 콘서트와 시그니처 콘텐츠 '밋앤그릿' 라인업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 발표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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