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5가구 '청주 SK뷰 자이' 분양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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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뷰 자이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GS건설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규모를 갖춘 곳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 등 경제적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조경, 커뮤니티 시설도 규모에 걸맞게 크고 다양해서다. 더군다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도 떠올라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용 관리비는 가구 수만큼 나눠 부담하기 때문에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 부담 금액이 덜하다. 실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150~299가구 단지의 평균 관리비는 ㎡당 1343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0가구 이상은 1107원으로 17% 가량 저렴했다.

여기에 대단지 규모를 갖출 경우 입주 시 한번에 많은 인구가 몰리는 만큼 이에 맞춰 주변으로 인프라가 확충돼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현행법에 따라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비율에 맞게 개발 부지의 일부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야 하므로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이 많은 만큼 편의, 커뮤니티 시설도 연령별로 다채롭게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 이후 지역 시세를 선도하는 대장 아파트 역할을 하는 사례도 많다. 충남 천안 성성동에 위치한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1067가구, 2020년 5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5월 6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다. 해당 단지는 인근 1, 2차 아파트와 함께 일대를 리딩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들은 청약 시장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 경남 창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가 1순위 평균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총 1779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상반기 창원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이 풍부하고 일대 랜드마크로써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도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며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도 가파른 만큼 앞으로도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청주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어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합작해 이달 선보이는 '청주 SK뷰 자이'다.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봉명1구역 재건축으로 들어서며, 총 1745가구 중 전용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탄탄한 교통 여건을 갖추었다.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8차선 직지대로와 마주하고 있어 청주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촘촘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충청내륙고속도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 개발사업도 예정돼있다.

인근에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청주농수산시장이 자리하고 서원구청,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충북대학병원 등도 가깝다. 봉명초가 바로 앞에 위치했으며, 봉명중, 청주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 통학도 가능하다.

직주근접 수요도 흡수 가능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며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약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이들의 배후단지로 안성맞춤이다. 이밖에도 청주 운천공원, 백봉공원, 명심산, 월명산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하고,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등 여가·문화공간도 인근에 위치한다.

‘VIEW(뷰)’와 ‘자이’ 브랜드가 합쳐진 만큼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우수한 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단지 전체 면적의 37%가 조경으로 조성되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1인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키즈짐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양손타석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인바디룸), GX룸, 카페테리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어린이집-티하우스-맘스라운지(통학버스대기공간) 배치를 연계해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청주 SK뷰 자이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들어선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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