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하루 미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비행시험위원회 및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대 이송을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누리호 발사를 위한 나로우주센터 인근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보된 상태다.
비행시험위 및 발사관리위는 예보된 강한 바람이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발사대 이송과 함께 발사대 기립 과정에서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누리호 발사대 이송은 하루 미뤄진 오는 15일 재개된다. 발사는 하루 뒤인 오는 16일은 진행된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