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전문기업 오에스씨코리아(대표 이제응)는 기업형 아파치 카프카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인 액추얼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에스씨는 마이크로서비스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오픈소스로만 구성된 MSA 플랫폼을 제공하며, 오픈소스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업이 필요한 경우, 엔터프라이즈향 상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소스와 상용 서비스 간의 상호 보완이 가능하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MSA는 이제 현대적인 앱 개발을 위한 기본 요소가 되었다. 고객이 요구하는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오픈소스 엔진에 아파치 카프카를 활용하게 된다. 아파치 카프카는 여러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 전달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실시간 이벤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그러나 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아파치 카프카를 활용하려면 많은 리소스와 시간, 비용 투입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제응 오에스씨 대표는 “액추얼과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 스트리밍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액추얼의 선진사례를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고 최적화된 기술 서비스와 함께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액추얼 대표는 “오에스씨코리아는 한국에서 MSA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몇 안되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액추얼'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추얼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본사를 둔, 2015년에 설립된 카프카 전문기업이다. 기업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오픈소스 아파치 카프카의 배포판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을 제공하여 대용량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이벤트를 전송 및 처리할 수 있으며,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